[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제네시스의 더 올 뉴 G80의 화재사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화재 진화후 잔해에서 트럭용 에어크리너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에서 더 올 뉴 G80의 엔진룸 하부에서 불이난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파됐다. 이 차량의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재진화 후 사고차량의 운전석 쪽 하부에 대형 트럭용 에어클리너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 중 차량 하부에 박힌 에어클리너로 인해 차량에 손상이 가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도 왼쪽 앞바퀴부터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4시50분경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으로 달리던 G80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7분여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즉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