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사진=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캡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콕'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반기 중 온라인 문화 활동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2월 1일∼6월 5일)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이용을 분석한 결과, 총이용금액은 약 5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0억원)보다 약 5% 감소한 반면, 온라인 이용 비율은 12.6%(약 29만건)로 전년 6.4%(약 19만건)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통상적인 외부 활동 자제와 함께 정부 차원의 비대면 문화 활동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문체부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하고, 분야별 온라인 가맹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행사를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
또 '집에서도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2차 행사를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프로축구·야구 집콕 응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문화누리카드 공식 블로그(www.mnurica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문화 활동 증가에 대비,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을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