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내부 조직 강화와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신경호 인사관리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신경호 신임 부사장은 인재개발, 포상 및 복리후생, 노사관계, 다양성과 포용 등 모든 인사관리 직능에 걸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사관리 및 조직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신경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사관리 총괄 부사장 /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작해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쳐 최근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 부문을 총괄하는 등 여러 국내 및 다국적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인사조치에서 인사관리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격함으로써,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하는데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그간 물리적 측면의 조직개편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자동차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함에 있어 신임 부사장이 보유한 전문성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도와 열정으로 문화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 중심으로 구성원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 간 조직체계와 내부프로세스에 걸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의 팀으로 확대 개편했고, 각각의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부로 통합했다.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견·고위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 증진을 위한 ‘님’ 호칭 제도도 도입했다. 또한 유연근로시간제, 모바일워크데이 등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 친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