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동양건설산업은 12일 충북 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열고 562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6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77㎡ 187가구 △84㎡ 37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순환도로 3개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 외곽을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오는 2023년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주시 전역을 20분 생활권에 두게 되고 세종까지 도달 시간은 10분대로 단축된다.
지난달 초 정부 예산을 포함해 1조원대가 투입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청주가 결정되면서 9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13만7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SK, LG, 셀트리온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성사됐고, 최근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산업단지도 조성중이다.
단지는 동남지구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대규모 원봉공원과도 가깝다. 무심천, 월운천 수변공원 등 다양한 근린공원도 조성 중이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예정됐고 주변으로 청주교육대학교 등 대학교들과 청주시립도서관도 인접했다. 롯데시네마, 하나로 마트 등 편의시설과 충북대학병원, 참사랑 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처에 있다.
모든 가구에 개방감을 극대화한 입면분할창을 적용했고, 최적의 공기 순환 구조인 2면 개방형, 맞통풍 설계를 했다. 특히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적용했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과 함께 아일랜드 식탁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접이식 선반을 놓은 별도의 다용도실을 제공한다. 모든 가구의 출입구 근처에는 ‘내 집 앞 창고’를 두어 입주자들의 수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을 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를 통해서 입주자의 60%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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