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에 ‘청주 동남 파라곤’ 견본주택과 함께 사이버 견본주택을 12일 동시에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6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청주 동남파라곤’이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총 16개 단지, 총 1만4152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신흥주거지이자 택지개발지구다.
단지는 동남지구에 조성된 근린공원 및 원봉공원 등과 바로 이어진 숲세권이다. 특히 ‘청주 동남파라곤’이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 지역의 핵심 교통체계인 3개 순환로가 모두 근접해 있는 유일한 택지지구다.
청주 지역은 최근 들어 호재가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5월 초 정부 예산을 포함해 1조원대가 투입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청주가 결정됐다. 또한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한 점도 주목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개관하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지 주변 교통과 환경, 교육, 편의 등 입지를 소개하는 3D투어를 비롯해 △단지 모형과 위치도 △세대별 유닛 모습 및 설명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번지에 마련된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오늘 10일부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은 견본주택 내·외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일회용 장갑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비 접촉 체온계 등을 준비하고 매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안전거리 유지를 두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매뉴얼을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을 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 60%를 선정하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높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차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지역의 굵직한 개발 호재와 맞물려 있고 신흥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동남지구에 지어지는 ‘청주 동남파라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서는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방문을 하지 않고도 사이버 견본주택과 상담전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