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개SW 개발자대회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 참가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는 올해로 14회째로 창의적인 공개SW 개발자 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2개 팀을 선발해 53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원격 협업과 웹 오피스 등 비대면 기술 분야 등이다.
공개SW에 관심 있는 학생과 재직자,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개SW 개발 역량을 높이면서 출품작 완성도를 높이도록 온라인 교육와 멘토링을 제공 받는다.
참가자는 오는 9월 3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1차 심사로 40개 내외를 선발하고 이후 1개월 간 집중 멘토링을 제공해 개발 역량을 높이고 출품작 고도화를 꾀한다.
마지막으로 11월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2월에 개최한다.
정부는 대상 수상작을 상대로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해 SW 기업과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한다. 대상 수상작을 제출한 국민이 창업을 희망한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창업 교육과 사업화 컨설팅 등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이번 대회로 공개SW 개발과 참여 문화 저변이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해 공개SW 생태계가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