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깐 채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지만 계속되는 비로 결국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순연돼 내일(11일)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당초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LG 이민호, 그리고 SK는 김태훈 대신 핀토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LG는 올 시즌 이미 더블헤더를 한 번 치른 적이 있다. 지난 5월 16일 역시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가졌는데 두 경기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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