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발생에 이어 11일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기아차는 인라 공장 가동을 임시 중단하기결정했고 오전에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공장 PDI센터 직원 1명이 전날(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휴가중이던 직원중 또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확진된 해당 직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휴가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임시중단에 들어간 이날 발생한 확진자 확진판정 이외에 다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는 게 현대차 관계자 설명이다.
PDI센터는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검수하는 곳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1, 2공장과 다른 건물을 사용한다.
기아차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PDI센터 가동을 중단하고 전체 시설에 대해 정밀 방역을 시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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