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94.61로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94.00)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8.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7% 하락했고,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오르면서 공산품이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98.99로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95.01)대비 4.2% 상승했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선 12.8%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4.8%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탁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 0.7% 올랐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