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푸조가 신형 2008 SUV를 다음 달 출시한다.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오는 7월 14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SUV이다. 2018년 푸조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다.
국내에서도 2014년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 2015년 수입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 그리고 현재까지 8094대가 판매되는 등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의 핵심 변경 사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그리고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이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했다.
사전 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진행하며, 150명 한정으로 최상위 트림(GT)에만 적용되는 알칸타라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GT라인 구매 시 적용),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를 사전 계약 혜택으로 제공한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내부에 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도 17.1km/l로 우수하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 뉴 푸조 2008 SUV 가 푸조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사전 계약 혜택을 마련했다.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누구보다 빠르게 올 뉴 푸조 2008 SUV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며,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달 출시할 올 뉴 푸조 2008 SUV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