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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809억달러…전년비 27억달러 ↑

2020-06-16 12:00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자료제공=한국은행


기업의 달러화예금이 증가하면서 5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09억2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포함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와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이 699억2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9억2000만 증가했고, 유로화 예금(41억4000만달러)은 6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및 금전신탁 만기도래 자금의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으며, 증권사의 해외투자 관련 증거금의 일부 회수 및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의 일시 예치 등의 이유로 유로화 예금이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704억5000만달러) 및 외은은행(104억7000만달러)이 각각 15억3000만달러, 12억1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649억4000만달러로 29억6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개인예금은 159억8000만달러로 2억2000만달러 줄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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