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한국은행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17일 오전 8시25분 윤면식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 부총재보를 비롯해 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의 경우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외평채 가산금리 및 CDS 프리미엄은 축소되는 등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