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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청년 소셜벤처 지원 '청년제일프로젝트' 실시

2020-06-17 10:02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제일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참여를 희망하는 소셜벤처는 다음달 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SC제일은행이 SC그룹 해외 본사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해 지난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괄한다.

청년제일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2020년 6월 17일 현재)인 청년이어야 한다. 

SC제일은행은 총 12개의 청년 소셜벤처를 선정해, 오는 8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부여되고 이를 위해 1년 간 최대 3000만 원의 경영자금이 무상 지원된다.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된다.

최기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하도록 경영자금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진행한다”며 “이들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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