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온라인 교육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 정보와 전문가 시장 분석 등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정보를 전달하되 효율성을 높여, 수산물 수출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 수출정보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수산물수출정보포털 홈페이지(www.kfishinfo.net)에 공개하는데, 수출 준비사항부터 절차, 서류 작성 방법, 국가·품목별 수출정보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15편이 차례로 게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시장정보를 분석해 설명하는 영상도 별도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에 온라인 수출 상담센터를 운영, 전문가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도 진행할 예정이며, 수출 상담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수출업계의 갈증을 해소하고,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매년 현장 설명회를 열고 수출기업들을 위한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세미나 등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뒤로 이를 책자로 대신해 왔는데, 책자로는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어 본격 온라인 정보제공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