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방송 프로그램 '헬로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언택트(비대면) 지역 문화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지자체와 지역 단체들이 지역채널에서 해답을 찾았다. 시청자들은 거실 TV를 통해서도 우리 동네 콘서트와 문화 행사를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방송 프로그램 ‘헬로 페스티벌’을 통해 언택트 지역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강원, 전남, 경기 북부 지역의 지자체 및 지역 기반 단체와 손잡고 시청자들이 우리 동네 문화 행사와 공연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자체, 지역 단체의 언택트 문화 행사와 시청자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 행사를 열게 된 지자체 및 지역 단체를 돕고 시청자의 문화적 갈증도 해소한다. 향후에는 지역민들의 현장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문화 행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각 지역 미디어국을 거점으로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 △안동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전남 6.25 70주년 호국보훈 콘서트 △의정부 랜선 콘서트 등 네 가지 언택트 지역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행사를 기존처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송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