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하반기 전략차종 디펜더가 사전 계약 열흘 만에 3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신형 디펜더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 디펜더가 첫 번째로 공식 론칭되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뉴 디펜더는 다목적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을 모두 갖춰 복잡하고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어디로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패밀리 SUV라는 점이 많은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분석된다.
디펜더는 SUV의 명가 랜드로버의 초석이 되는 모델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과 강인한 내구성 및 다목적성을 강점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194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1959년 25만대, 1976년에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디펜더 단일 차종으로 28년 만에 밀리언셀러 모델이 됐다.
올 뉴 디펜더 역시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21만명 이상의 고객이 랜드로버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디펜더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완성을 할 수 있는 4개의 액세서리 팩 중 하나를 선택했다.
올 뉴 디펜더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준수한 출력과 연료 효율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인 진동 억제를 위해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을 설계했다. 또한 시스템은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하며 차체를 제어하고 롤링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이 적용돼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인다.
올 뉴 디펜더에는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된다. 피비 프로에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국내 내비게이션인 T맵(T Map) 내비게이션을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올 뉴 디펜더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목적에 맞는 차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목적별 핵심 액세서리를 포함하고 있는 익스플로러(Explorer), 어드벤처(Adventure), 컨트리(Country) 및 어반(Urban) 팩 등의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선택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사전 계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4가지의 액세서리 팩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한 각 액세서리 팩의 가격은 익스플로러 팩 637만4900원, 어드벤처 팩 434만1700원, 컨트리 팩 287만6700원, 어반 팩 211만2300원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소재부터 최첨단 기술까지 모든 기능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완성된 올 뉴 디펜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올 뉴 디펜더가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더욱 완벽해진 전지형 주행 능력과 내구성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탑재로 치열한 SUV 시장에서 유의미한 한 획을 그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사전 계약 진행 중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사전 계약 및 상담은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