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한국이 2015년 파리협정 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한지 5년이 넘은 지금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김태년 원내대표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 '탄소배출권 5년, 시장 왜곡과 구조혁신'을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2020 산업혁신 포럼에서 축전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시대적 과제이자 전 인류의 과제"라며 "탄소배출권 거래는 온실감축을 위한 국제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해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내대표는 "이번 포럼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5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성장 지렛대로서의 환경정책'을 주제로 유종민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나섰으며 김태선 NAMU EnR 대표가 '탄소배출권 시장구조 개편을 위한 Top10'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은 유 교수와 김 대표를 비롯해 유재형 한국환경공단 배출권정책지원부장,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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