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빅데이터 기반의 도민 만족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오른쪽) 부사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가 24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도민 만족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홍범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강원도에 인구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를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도민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강원도 및 산하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상권∙생활인구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간 1회 심층 컨설팅과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또 KT와 강원도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관광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 도지사는 "빅데이터 및 4차 산업기술을 통해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시범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에 활용하겠다"며 "KT 직원들이 강원도 청정 농산물 소비 운동에 동참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부사장은 "이번 KT와 강원도의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으로 강원도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