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18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나아가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LH와 건설업계 간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 자리 잡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 기관은 △건설하도급 공정성 제고 방안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협회는 그간 LH가 추진한 △공사기간 연장 시 하수급업체 간접비 반영 △원도급인의 하도급 계약 시 부당특약 방지제도 △조경식재 유지관리비용 추가반영 등의 상생협력 실현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도 LH는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6년부터 ’동반성장 TF 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올해 건설사업 지원을 위해 23.7조원의 사업비 투자를 추진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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