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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부터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2020-06-25 15:3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한여름 폭염 시 이동노동자의 휴식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기관 등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 이용 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오랜 시간 야외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경기도청사와 북부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도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77곳이며, 31개 시·군과 협조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도 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마련한 쉼터에는 냉방기를 가동하고 생수 등을 갖췄으며, 일부 쉼터에는 샤워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마다 시설 관리자를 지정,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출입명단 작성과 관리, 1일 1회 방역 소독과 환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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