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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주방은 가라…LG 디오스 전기레인지로 더위 해소

2020-06-26 10:00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사진=LG전자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인덕션 화구가 여름에도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 전후의 주변 온도를 측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체 실험결과 가스레인지에서 최대 화력으로 설정한 뒤 냄비 안의 물이 끓는 시점부터 약 3분 동안 요리한 후 측정한 주변 온도는 요리 시작 전과 비교해 5도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같은 조건의 인덕션은 약 0.3도 높아졌다.

인덕션 화구는 가스레인지의 뜨거운 불꽃이 아니라 자기장을 이용해 화구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험에서 인덕션의 경우 0.3도 가량 높아진 것은 화구 자체와는 관련이 없고 조리과정에서 냄비가 뜨거워지고 뜨거운 수증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올해 들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고객 중 약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인덕션 화구의 인기는 고객들이 조리시간을 줄여주고 쾌적한 조리를 도와주는 인덕션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다이아몬드 커팅 글래스와 엣지 디자인이 적용돼 이물질 제거가 쉽다.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해 새 제품 같은 느낌을 준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만지는 경우를 대비해 작동이 안 되게 하는 ‘잠금 버튼’ △조리시간을 설정하는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해주는 ‘잔열 표시’ △코일의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최대 14가지의 안전기능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와이파이를 이용해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거실이나 집밖에서도 원격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덕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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