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북한발 안보 긴장 상태인데...박원순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하자"

2020-06-26 09:2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박원순 서울시장이 "긴장상태야말로 (남북공동) 올림픽을 얘기할 때"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반도클럽' 간담회에서 "엄중해진 남북관계와 무관하게 북측에서 긍정적으로 응답해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무슨 한가롭게 올림픽 공동유치냐고 회의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올림픽 역사를 보면 전쟁 중 전투를 멈추고 평화적 올림픽에 참가한 사례가 많다"며 "2032년 서울 평양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는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반도클럽은 핀란드·유럽연합(EU)·호주·멕시코·아일랜드·오스트리아 등 서울 주재와 평양 주재 공관장을 겸임하는 20개국 대사들의 모임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