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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29일부터 접수

2020-06-26 14:51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전북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전북은행



이번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차 때와 달리 전북은행에서 신청과 접수는 물론이고, 보증심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2차 대출의 재원은 전 은행권 총 10조원으로 1인당 1000만 원씩 받을 수 있다. 

다만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2차에 신청할 수 없다.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기존 채무 연체자, 위탁보증 금지대상 및 보증취급 제한업종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2.90~4.99%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후 3년 동안 분할 상환하게 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2차대출을 통해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에 따른 결제자금 부족, 고정지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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