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연세대에 올해 2학기부터 산학강좌인 '화공리더십'을 개설하고 대학 내 화공생명공학부 4학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을 겸임교수로 임명, 효성기술원의 임원 및 팀장급 연구진 1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하고 있다.
▲ 이운 효성기술원 전무가 폴리케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효성 |
강의내용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탄소섬유 △폴리케톤 △TAC필름 △광학PET필름 맟 LED 형광체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이다.
효성의 산학협력강좌는 수강생들이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 및 시장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관련 산업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움은 물론 이 중 우수 인재는 향후 산학장학생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 동향과 연구 내용을 국내 유수 대학에 소개하여 우수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산학협력 강의는 서울대∙KAIST∙한양대∙성균관대 등에서 5년째 인기강좌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려대에 산학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