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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업계 최초 '자율 복장제' 전면 도입

2020-07-01 13:16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삼표그룹은 이달부터 자율 복장제를 전면 도입한다./사진=삼표그룹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삼표그룹은 이달부터 레미콘 업계 최초로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한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서울 종로구 본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한다. 기존의 정장 차림 근무에서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 허용될 정도로 복장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외부 미팅이 잦은 영업부서 등은 직무의 특성상 재킷이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그룹웨어 공지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고수해 온 복장 문화가 조직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변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취지에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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