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8만3700대, 해외 20만8154 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9만18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7.2% 증가, 해외 판매는 34.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 38만4613대, 해외 120만481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58만 9429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 /사진=미디어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증가, 해외 판매는 30.8% 감소한 수치다.
6월 국내 시장 가장 많이 팔린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4037대 포함)로 1만5688대가 판매됐다.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31대 포함) 1만87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65대 포함) 8063대 등 총 3만540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895대, 싼타페 490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563대, 전기차 모델 737대 포함) 3076대 등 총 2만 47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050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5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16대 포함)가 7905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728대, G70 981대, G90 70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3315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