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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군인·사학연금?…지금은 공무원연금 개혁만 생각"

2014-11-09 12:29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복지 재정이 나가고 있는데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아닌지, 이런 것에 대해 확실한 현황 파악이 안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 수석대변인은 누리과정·무상급식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교육 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교육 여건이 좋아지기 위해선 교육 재정의 쓰임이 좀 더 투명하게 파악될 필요가 있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무성 대표가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을 언급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다른 연금의 개혁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 데 대해선 "지금 그것은 생각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그것을 단계적으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른 연금보다는 공무원연금 개혁에서 일어나는 재정적 손실이 가장 크다. 군인연금이나 사학연금의 경우 인원 수라든지 기금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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