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52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
구룡마을 자치회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은 구룡마을 8지구내 고물상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주거지역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가옥 14개 동 42세대가 불에 탔으며 주민 97명은 인근 개포중학교 강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YTN 방송화면캡처. |
구룔마을 화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룡마을 화재, 두번째 수상하네” “구룡마을 화재, 방화라면 진짜 나쁜 사람” “구룡마을 화재, 소방관분들 부디 조심하시길” “구룡마을 화재, 다치는 분 없길 바랍니다” “구룡마을 화재, 건조한 날씨에 큰일이네” “구룡마을 화재, 산으로 퍼지면 안되는데” 등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