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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그놈이 그놈이다' 첫방, 나란히 시청률 3%대 출발했지만…

2020-07-07 09:0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와 '그 놈이 그놈이다'가 첫 선을 보여 나란히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첫 방송됐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모범형사' 1회 시청률(전국 유료가구 기준)은 3.9%를 나타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1부 2.7%, 2부 3.9%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둘 다 전작 시청률보다는 좋은 출발을 했다. '모범형사'의 전작이었던 '야식남녀'는 최종회 시청률이 0.4%, 최고 시청률이 1.5%에 그쳤다. '그놈이 그놈이다'의 전작이었던 '본 어게인'의 경우 최종회 시청률이 2.4%, 최고 시청률이 3.5%였다.

사진=JTBC '모범형사', KBS2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하지만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KBS2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범형사'가 더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으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었다.

기존 월화드라마의 시청률도 그리 높지 않았다. 이날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1부 2.3%, 2부 3.1%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시청률 4.4%로 경쟁작들과 격차가 크지 않았다.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드라마로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첫 회에서는 손현주와 장승조의 연기 호흡이 불꽃을 튄 가운데 과거 살인사건과 연관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황정음, 윤현민 등이 출연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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