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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억 기록하고 싶은 고객 마음 담은 ‘포토북’ 서비스 출시

2020-07-12 09:00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KT가 '홈코노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독형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가족폰 이어쓰기’에 이은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북 서비스는 월정액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정기 구독형 서비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자주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의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모델들이 가족, 연인, 반려동물 등 스마트폰에 간직해 놓은 소중한 추억을 사진앨범과 올레tv 디지털 포토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포토북’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포토북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뿐 아니라 친구·연인과 함께 했던 여행의 추억, 잊지못할 반려동물의 모습 등을 남기고 싶어하는 고객의 마음을 담은 서비스다. 배송료 포함 월 5000원(부가세 포함)의 이용료만 내면 매달 포토앨범 한 권(소프트커버, 6X6inch, 26P, 사진 22장)과 함께 내가 제작한 앨범을 올레tv로 감상할 수 있다. KT 포토북 서비스는 국내 포토북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올레tv로 디지털 포토북을 감상하고, 4대까지 공유할 수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며, 이용도 간편하다.

포토북은 멤버십 혜택 적용 및 간편한 이용을 위해 멤버십 앱(아이폰 단말은 15일부터 이용 가능)을 통해 제공한다. 멤버십 앱에서 포토북 가입 후 사진 편집기만 설치하면 된다.

KT는 포토북 출시를 기념해 첫 달 이용료는 무료로 제공(포인트 1000점 차감)하며, 두 번째 달부터는 월 10% 할인 가격인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제작이 어려운 경우 4개월간 제작횟수를 모아서 프리미엄 포토북 한 권(하드카피, 8X8inch, 26P, 사진 22장)을 제작할 수도 있다.

한편, KT는 지난달 12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홈코노미’ 캠페인을 선보였다. 홈코노미 캠페인 첫 프로그램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일 평균 1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가입하며 20일만에 누적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가족 쿠폰 현황 및 통신비 조회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가계 통신비를 직접 납부하는 35~44세 고객들이 전체 이용 고객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가족폰 이어쓰기는 10대 이하 고객과 50대 이상 고객이 전체 이어쓰기 고객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기획 당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대로 부모나 자녀로부터 폰을 이어쓰는 10대 이하 고객과 50대 이상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KT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홈코노미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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