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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기업·가계 모두 올라

2020-07-13 12:00 | 김하늘 기자 | ais8959@mediapen.com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지난 5월말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오르며,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표=금융감독원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1년전과 비교해선 0.0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는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과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모두 소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말 보다 0.03%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각각 0.77%, 0.37%로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0%로 전월말과 유사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3%로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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