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9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추가 확진자 419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2만655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 100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의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별 코로나19 사망자는 도쿄도가 3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홋카이도 102명, 가나가와현 98명, 오사카부 86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보면 도쿄도 168명, 오사카부 49명, 후쿠오카현 32명, 사이타마현 29명, 아이치현 21명 등이다.
도쿄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6~18일 사흘 연속 2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전날 18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로 줄었다.
다만, 최근 일주일(14~20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19명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간 중 가장 많았던 4월 8~14일의 167명을 상회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이달 초 280명에서 917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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