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은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 대표는 지난 22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0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 식물과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소방본부·서산소방서 등 충남 지역 소방서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하루 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 기회를 빌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화훼농기 돕기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 참석한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오른쪽)와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 3월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용 장갑 및 살균소독제를 기부했으며, 5월에는 미국 공장이 위치한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 소재 공익단체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자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기탁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기부에 동참하는 등 국내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