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동문건설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전남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내와 단지 곳곳에 공기청정 및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동문건설은 경동나비엔이 제공하는 공기 청정과 환기를 결합한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한다. 환기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이 모두 구현된 이 시스템은 집 안의 환기와 공기청정을 돕고, 단지 내 주요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매연 등을 저감한다.
실내 공기는 전열교환기에 4단계(프리필터+전자집진필터+탈취필터+초미세집진필터) 필터를 적용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 필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거른 뒤 집 안으로 들여 보내는 방식이다. 현관에는 에어브러쉬(Air-Brush)도 조성되고 현관 중문이 제공돼 외부활동 중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 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보행자 통로에는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해 주변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미스트(Mist) 분사기를 마련하고, 입주민이 실시간으로 대기 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일괄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동 출입구와 지하주차장에는 클린에어(Clean-Air)를 설치했다.
단지의 분양 관계자는 “향후 분양 단지에 대해서도 동문건설은 해당 지역 특색과 상황을 고려한 공기청정 및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총 1114가구다.
이 아파트는 4베이(Bay) 중심의 평면설계로 와이드 주방과 디럭스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이 제공되며 일부 타입에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마련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근린생활시설용 제외)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과 주민 운동, 휴게시설들로만 꾸몄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골프연습장, 키즈룸, 멀티룸,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 들어선다. 오픈 전까지는 중마로 160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