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사진=롯데칠성음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Re:Sync(리싱크) 캠페인 (다시 태어난 에코백 컬러링)'으로 펼친 이번 친환경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사용됐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볍고 튼튼한 에코백을 제작, 임직원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색칠하면 된다. 에코백은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와 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로 디자인 되어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완성된 에코백 150여개는 서울 종로구 숭의지역에 위치한 3개 도서관에 기부되며 도서 대여, 반납시 도서관 장바구니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참여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도서 만들기', 어린이 손씻기 습관 개선을 위한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롯데그룹에서 진행하는 '마음방역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는 힘든 일상 속 건강한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제안하는 대국민 응원캠페인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