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군이 오는 10월부터 4개 드론 관련 신제품을 시범운용한다.
방위사업청은 △해안경계용 수직이착륙 드론 △감시·정찰용 수직이착륙 드론 △원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 △휴대용 안티드론건 등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뽑힌 제품의 납품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억세스위·성우엔지니어링·삼정솔루션은 10월까지 이들 품목을 납품할 뿐 아니라 사용자 교육 및 기술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군 당국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구매한 뒤 6개월 가량의 시범운용을 통해 신속하게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방사청은 기존 무기체계 도입의 경우 통상 5~10년 가량 소요되지만 이 사업은 최초 기획부터 납품까지 10개월 만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250억원 규모의 2차 사업을 공고하고 있으며, 9월에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11월 업체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