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로드킬 동물사고, T맵으로 신고가능…"간편 신고하세요"

2020-07-26 14:35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티맵이 음성명령을 통해 로드킬 당한 동물의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사진=SK텔레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운전 중 도로에서 사고당한 동물을 발견했을 때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음성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26일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는 오는 27일부터 ‘동물 찻길 사고 바로 신고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는 데 반해, 신고가 어렵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해당 신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전 중 사고를 당한 동물이 발견되면 티맵 음성명령을 통해 ‘로드킬 신고해줘’. ‘로드킬 제보해줘’라고 말하면 국민콜 110과 연계돼 신고가 접수된다.

행안부는 충남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후 보완점을 수집한 뒤, 내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