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이 기브앤 레이스 대회에 직접 참가했다./사진=벤츠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벤츠코리아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25~26일 양일에 걸쳐 제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행사를 개최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독일 다임러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가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사진=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한국 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공헌활동을 펼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주말 진행된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해 48시간 동안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렸다. 서울에서 진행됐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을 적용했고,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된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 5회 대회를 통해 5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사진=벤츠코리아
참가자들의 대회 참가비와 벤츠코리아 기부금액이 더해지면서 5억원이 모금됐고,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 대회는 5회에 걸쳐 꾸준하게 기부금이 누적되면서 모금액이 27억여원에 달한다.
올해 기브앤 레이스 대회에는 최고령 80세 참가자를 비롯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참여하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 '스타트업 아우토반'
벤츠 모그룹 독일 다임러사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올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글로벌 7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본 행사는 오는 12월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 신청 홈페이지/사진=스타트업 아우토반 홈페이지 캡쳐
이번 행사는 벤츠코리아가 독일 본사에 꾸준한 요청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최종 선발된 팀은 벤츠코리아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향후 차량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은 유동적이지만, 독일 본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국내외 파트너 기업 배정, 멘토링, 교육, 벤처 캐피털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지원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추진 예산을 각 스타트업이 제공 받게된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임러 본사의 지원을 받은 노르웨이 스타트업 기업 ‘윌미(wheel.me)’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운반용 바퀴 제작과 관련 기술 등을 구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중기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IT 강국인 한국에 대한 독일 다임러사의 기대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벤츠코리아는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 할 방안을 꾸준히 찾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해 기브앤 레이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독일에 알릴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