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역사관 디오라마관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의 각종 정보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공산성 역사관이 30일 개관한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첨단 기술로 꾸민 공산성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안내 공간에서는 55인치 무인안내기를 통해 공산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백제 문양으로 꾸며진 휴게공간에서는 공산성 금서루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공산성 관련 기록과 지도, 축조 과정 및 구조, 발굴 과정, 출토 유물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백제 시대부터 현재까지 공산성의 변화상을 디지털 기법과 그림판을 통해 만날 수도 있다.
디오라마관 '백제 웅진성'은 왕궁지와 백제 왕궁 관련 유적을 3차원으로 복원, 이곳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디오라마로 재현한다.
영상관 '판타지 오브 공산성'에서는 엑스-파티클(X-Particles, 기하학적 문양 등을 이용한 영상 표현 방법) 기술로 적용한 공산성 관련 유적과 유물을 영상으로 접해볼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