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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구라 '라스' 방송 태도 비판 "입맛 안 맞으면 등 돌린 채 인상 써"

2020-07-29 19:3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김구라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어 남희석은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더팩트 제공



남희석의 이 글은 누리꾼 사이에 확산됐고,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진행 방식은 많은 비판을 받아오긴 했지만, 오랜 기간 고유의 캐릭터로 굳어져 있기도 하다. 그런데 남희석이 공개적으로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비판함으로써 어떤 배경이 있는지 주목받는 상황. 

남희석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남희석은 1971년생이며 김구라는 1970년생. 남희석이 1991년 KBS 7기 개그맨, 김구라가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 활동은 남희석이 먼저 시작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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