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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TV·냉장고 등 가전 50% 이상 저렴…AS까지?

2014-11-14 14:15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 블랙 프라이데이로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국내 대비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살 수 있어 화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해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 기간의 시작이다.

   
▲ 블랙프라이데이/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14일 미국 대형 유통업체 시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5인치 풀HD TV 가격은 599.99달러로 66만원이다. 이 제품의 초기 가격은1199.99달러로 131만원이다.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 커브드(곡면) TV는 65인치 제품이 1999.99달러로 219만 원으로 현재 판매가 2천500달러보다 20% 저렴하다.

또 유통업체 샘스클럽은 LG전자의 60인치 풀HD TV를 648달러(7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 기간에는 스마트폰·태블릿·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의 전자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가전업체에서 2년간 AS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은 “이달 1∼11일 고객 2천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전체의 71%에 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를 해본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가 74%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직구에 도전하는 이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가전 구매 고려해봐야지” “블랙프라이데이, 유통이 전세계로 확장됐네” “블랙프라이데이,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지?” “블랙프라이데이, 인터넷 통해 잘 알아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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