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화, 사업재편…"신성장동력 확보·자주국방 기여할 것"

2020-07-30 15:28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가 신성장동력을 찾고 자주국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재편에 나섰다.

㈜한화는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분할 신설회사(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는 독립법인으로, 분할 사업에 특화된 자체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한화는 분산탄 사업으로 인한 글로벌 안전환경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확보, 지속가능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실제 최근 국내외 투자자 및 기관들은 전통적 재무 성과뿐 아니라 ESG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정보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한화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국제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레이저 및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