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볼로레 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신임 CEO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볼로레는 오는 9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타타손스, 타타 모터스 및 재규어 랜드로버 회장 찬드라세카란(Chandrasekaran)은 “티에리 볼로레를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 CEO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놀라운 혁신을 실행한 전력이 입증된 세계적인 기업 리더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임된 티에리 볼로레는 자동차사업에 폭넓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르노 그룹의 CEO로 재직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의 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다.
티에리 볼로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 헤리티지, 아름답고 세심한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 무결성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재규어 랜드로버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이끌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며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유명한 재규어 랜드로버 직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티에리 볼로레는 랄프 스페스(Prof. Dr. Ralf Speth)의 후임으로 랄프 스페스 CEO는 임기 이후 재규어 랜드로버의 비상임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찬드라세카란은 “랄프 스페스가 재규어 랜드로버에 대해 10년 동안 탁월한 비전과 리더십을 발휘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타타손스 이사회의 새로운 비상임 이사 자리에 오른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회사이자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인정받는 영국을 상징하는 두 개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배기가스와 차 사고, 주행 정체가 없는 ‘데스티네이션 제로(Destination Zero)’를 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가지고 평생 소중히 기억할 수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