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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무인도서, 울릉도 옆 섬 관음도 '당첨'

2020-07-31 13:53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관음도 '관음쌍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8일 이달의 무인도서로 울릉도 옆 관음도를 선정했다.

31일 해수부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관음도(觀音島)는 면적 7만 1405만 평방미터, 높이 106미터, 둘레 약 800미터의 섬으로, 울릉도 23개 섬 중 하나다.

특히 섬 내에 깍새(슴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도 불린다.

깎아내린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우므로,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는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쪽빛 바다로 인기다.

관음도 동북쪽 해안절벽에는 '울릉도 3대 해상 비경'의 하나인 높이 14미터 가량의 '관음쌍굴'이라는 두 동굴이 있는데,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으며, 옛날 해적의 소굴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관음도 등, 무인도서 관련 정보는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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