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 배치표, 1등급 컷 A형 국어 97점 수학 96점 영어 98점.."혼란 가중"

2015학년도 수능 배치표, 1등급 컷 A형 국어 97점 수학 96점 영어 98점.."혼란 가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주요 입시업체들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대학별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등을 공개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하늘교육 비상교육 대성 종로 등 9개 입시업체가 14일 발표한 등급 커트라인 추정치를 보면 국어 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평균 97점, 국어 B형은 91점으로 집계됐다.

▲ 2015학년도 수능 배치표 및 예상 등급컷/사진=방송화면 등

지난해 수능 때 국어 A/B형 모두 96점이었던 등급 컷과 비교하면 올해 국어 A형은 약간 쉽게 나왔고, 국어 B형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수학 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평균 96점, 수학 B형은 99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학 B형은 6개 입시업체가 100점으로 전망했다.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라는 것은 10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만점자 비율이 최소 4%가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A/B형 모두 92점으로 나와 올해 수능 수학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물수능’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영어의 1등급 커트라인은 가채점 결과 점수가 조금 떨어져 평균 98점으로 집계됐다. 2개 업체가 영어 1등급 등급컷을 100점으로 예상했고 7개사는 98점, 1개사는 97점으로 각각 추정했다.

지난해 수준별 수능에서 어려운 영어 B형의 1등급 커트라인이 9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영어는 지난해 영어 B형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주요 입시업체들이 제공한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대학별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입학 정보(http://univ.kcue.or.kr/) 사이트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등을 본 네티즌들은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와 수험생들 학교 지원 진짜 어렵겠다”,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실시간 등급컷 수학 B형은 왜 저리 높아?”,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한 문제만 틀려도 지원 대학이 오락가락”, “수능 실시간 등급컷과 2015 수능 참고 배치표, 이게 변별력있는 수능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