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성 구단은 31일 키움 히어로즈와 대구 홈경기를 앞두고 포수 강민호, 외야수 송준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포수 김용민, 내야수 김재현을 1군 등록했다.
강민호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 상태여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회복이 빠르면 다음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는 지난 6월 18일부터 9일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삼성은 이날 키움전에 주전 내야수인 김상수와 이학주를 빼는 등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있다. 신인 김지찬이 1번타자(3루수)로 나서고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1루수)-이성곤(지명타자)-박찬도(우익수)-김호재(2루수)-김민수(포수)-김재현(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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