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장항선과 경전선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장항선은 웅천~간치역 사이 토사 유입으로 홍성~익산역 간 열차 운행을 낮 12시까지 중단한다. 또 용산~홍성역 간 16개 열차 중 9개 열차만 운행한다. 나머지 7개 열차는 모든 구간(용산~익산역) 운행을 중단한다.
한국철도는 지난 7일 오후 11시45분께 선로 피해를 확인하고 장항선 용산~익산역 간 무궁화호 마지막 열차 승객을 버스로 수송했다.
경전선은 화순~남평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광주송정~순천역 간 2개 열차를 중단했다. 또 순천~목포역, 순천~장성역 간 열차를 부전~순천역, 장성~옹산역 간으로 조정 중이다.
장항선과 경전선의 복구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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