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삼표 자원봉사단은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기부와 함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 최병길 삼표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릴레이를 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
특히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50여명은 중계본동 104마을 10여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장학·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사업장과 연계한 임직원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춰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표 그룹은 1983년에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