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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라디오 DJ 고사…"성우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

2020-08-11 04: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41)이 KBS 라디오 DJ 제안을 고사했다.

KBS 관계자는 10일 "송백경이 여론에 부담을 느껴 성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줬다"며 "라디오 제작진도 이를 반영해 송백경을 제외한 다른 후보 중 진행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 해피FM 라디오는 개편에 따라 KBS 전속 성우들이 프로그램 진행자 후보에 오른 상황이었다. 송백경도 이 중 한 명이었으나 지난 7일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송 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청원이 게재되며 잡음에 휩싸였다.

1998년 원타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송백경은 지난해 3월 KBS 성우극회 44기 공채 성우로 합격,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송백경 SNS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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