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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 시작…편의성↑

2020-08-12 00:10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BMW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 코리아가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요구했던, 안드로이트 오토를 출시하며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BMW와 구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에도 방향 표시 정보가 구현되는 등 최적의 연결성을 자랑한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작동 모습/사진=BMW그룹코리아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한 후 구글 설정에서 무선 연결을 활성화한 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구글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안녕 구글”이라고 불러서 실행할 수 있다.

BMW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BMW의 최신형 7세대 I-Drive(ID7)가 장착된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된 모델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때, 차량의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돼야 한다.

만약, 위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되어 있지 않으나 애플 카플레이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에는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성화할 수 있다.

연식에 따른 적용 모델에 대한 확인과 BMW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딜러사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거나 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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